아름다운 우리 고전 `옥루몽`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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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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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니 기다리는 것은 탐욕스럽고 황 각로와 사악한 그의 부인 위씨 그리고 억지로 혼인을 하고 마는 그의 딸 황 소저가 있을 뿐이었다. 자신들의 권력을 사용하기도 하고 치사하게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기도 했지만 당하는 것은 그들일 뿐이었다. 그래도 그 누구를 탓함없이 자신의 아낙됨과 님을 향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은채 조용히 물러가 기다린다. 부용검을 받아 들고 천거를 받아 전쟁을 나가게 되는데 그 상대가 바로 꿈에 그리던 양원수였다. 한편 물 속에 자신을 던졌다가 기적처럼 살아난 홍랑은 산속에 한 도사를 만나게 되었다. 사모하는 님만 믿고 왔는데 오히려 자신을 해하려는 무리들만 있고 님 한번 못 보고 다시 고향으로 쫓겨 내려가게 된 것이다.`
어떻게 그 옛날 사람들이 이러한 표현들을 사용하여 지금의 나에게 이러한 감동을 줄까? 또한 이 소설이 귀족생활을 그린 것이어서 그런지 모든 생활에서 굉장히 품위 있는 단어와 예의 바른 태도로써 사람들을 대한다는 것을 엿볼 수 …(skip)
아름다운 우리 고전 `옥루몽` 에 대한 글입니다. 양원수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묘사하는 그 부분을 들자면 이러하다.
`해서 만진을 바라보니 한 소년 장군이 초록금루로 소매 짧은 전포를 입고 벽문 있는 원앙 쌍고 요대를 띠우고 머리엔 성관을 쓰고 허리에 부용검을 차고 단정히 수레에 앉았는데 아름다운 태도는 밝은 달이 푸른 바다에 솟아 나는 듯하였다. 남장을 했지만 홍랑은 역시 빛났다. 역시 고전 문학 답게 권선징악적인 면모는 여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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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여러 가지 술법을 익히게 되었고 결국 도사를 능가하는 수재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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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아름다운 우리 고전 `옥루몽` 에 대한 글입니다. 양창곡은 전쟁하러 떠나고 이젠 선랑도 불러오게 되었는데, 그 때부터 황 모녀의 선랑에 대한 무시무시한 흉계는 처음 된다된다. 이러한 흉계를 알고 있지만 선녀답게 선랑은 스스로를 죄인으로 자처하고 별당에서 나와 거적자리와 베 이불에 빗질도 않고 문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그 출중한 외모와 현명함이 뭐가 모자라서 그들은 그렇게 자신을 헌신하며 사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역시 그들은 우리 인간과는 다른 선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